여름철 식중독 원인, 종류 및 예방법

오늘은 여름철 식중독 원인에 대해서 알아봅니다. 장마철 무더위가 시작되고 습도가 높아지면서 집단 식중독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장마철 식중독 위험이 높아지는 이유는 습기 때문이다. 습도가 높으면 세균이 번식하기 쉽고, 장마철에는 하천과 하수의 범람으로 인해 채소와 지하수가 식중독 세균으로 오염될 위험이 높아집니다.

지난 달에만 50건 이상의 의심스러운 보고가 접수되었습니다. 식중독 증상 식중독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발열, 메스꺼움, 구토, 설사, 복통, 발진 등이 있습니다. 식중독 원인에 따라 △세균성 식중독 △식품 중 미생물이 생산하는 독소에 의한 식중독 △천연 동식물 독소에 의한 식중독 △화학물질에 의한 화학적 식중독으로 구분된다. 덥고 습한 요즘 날씨에는 황색포도상구균, 살모넬라균, 이질균, 장염균 등에 의한 세균성 식중독의 위험이 높습니다.

식중독 원인

1. 폭염

최근 식중독 보고에서 가장 흔한 요인은 폭염입니다. 지난달 26일 서울의 6월 첫 열대야를 포함해 전국 평균 기온은 섭씨 22.4도를 기록했다. 1973년 이후 세 번째로 더운 6월이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따르면 평균 기온이 1도 상승할 때마다 식중독 환자는 5.3%, 환자는 6.2%씩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보다 높은 기온도 식중독 증가 원인으로 분석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3~5월 전국 평균기온은 13.2도로 지난 30년 평균보다 1.3도 높았다. 연구 결과 평균 기온이 1도 상승할 때마다 식중독 발병 건수는 5.3%, 환자 수는 6.2%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중독은 미래에 더 큰 문제입니다. 일반적으로 올해는 고온이 더 빨리 오기 때문에 기온이 높은 7~9월에 식중독 환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다.

2. 계란

살모넬라균 최근 냉면집이 식중독으로 숨지고, 김밥집에서 집단 식중독 사건이 발생했다. 그 이유는 계란에서 발견되는 살모넬라균 때문입니다. 살모넬라 균은 여름철 식중독의 주요 원인입니다. 계란은 살모넬라 균이 인체에 들어가는 주요 경로입니다.

실제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 5년(2017~2021년) 동안 총 6,838건의 살모넬라 식중독 환자가 보고됐다. 그러나 이들 중 77%(45,257명)는 계란이나 지단이 함유된 식품을 섭취하여 감염되었습니다. 사실 계란은 처음부터 살모넬라균에 감염되기 쉽습니다. 닭이 살모넬라균을 옮길 가능성이 더 높기 때문입니다.

닭과 같은 가금류의 내장은 맹장이 길고 구조에 다른 많은 박테리아가 없기 때문에 살모넬라균에 좋은 장소입니다. 닭 분뇨에 있는 살모넬라는 유통 중에 제대로 청소하지 않으면 알로 옮겨 다른 알로 퍼질 수 있습니다. 참고로 살모넬라균은 냄새와 맛으로 다른 오염물질과 구별할 수 없고 기온과 습도가 높은 장마철에 쉽게 번식하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발열, 메스꺼움, 복통 및 구토와 같은 증상은 일반적으로 살모넬라균에 오염된 음식을 섭취한 후 6~72시간 후에 나타납니다. 살모넬라는 올해 많은 냉면집과 지난해 많은 김밥집에서 식중독의 원인이기도 하다. 대부분의 경우 5~7일 후에 회복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설사로 인한 탈수를 예방하려면 적절한 수분 섭취가 중요합니다.

3. 각종 세균, 독소, 화학물질 등의 원인

식중독의 원인은 생각보다 다양합니다. 식중독은 세균에 의한 세균성 식중독, 식품 중의 미생물이 생산하는 독소에 의한 독소생성 식중독, 동식물의 독소에 의한 자연중독 식중독, 화학물질에 의한 화학성 식중독으로 나눌 수 있다. 대부분의 경우 식중독은 박테리아나 박테리아 독소에 의해 발생합니다.

식중독 예방

1. 식품 보관에 주의

샐러드와 같은 신선 간편식품의 경우 보관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저장온도에 따른 샐러드의 식중독균 증가율을 측정한 결과 37°C에서 1.5~2.2시간 만에 그린샐러드의 병원성 대장균 수가 두 배로 늘었다.

쇼핑을 하거나 휴가를 떠날 때, 차 트렁크에 신선한 인스턴트 식품을 넣어두는 상황이 많이 있지만, 이 상황이 더 위험합니다. 경상대학교 셴위안바오 교수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신선한 인스턴트 식품을 차에 1시간 동안 보관해도 배탈과 복통을 유발하는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됐다. 냉장고 등 식품을 보관할 장소가 없는 경우 구입 후 바로 섭취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2. 철저한 위생

조리 시 교차 오염에 주의하십시오. 요리하기 전과 계란과 같이 배설물이 많은 음식을 만진 후에는 손을 철저히 씻는 것이 중요합니다. 살모넬라균은 계란과 닭고기에서 가장 많이 검출됩니다. 따라서 교차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조리 시 야채와 고기를 별도로 사용해야 합니다. 야채, 고기, 생선, 가금류의 순서로 씻고 요리하십시오.

3. 요리하고 먹기

식중독 박테리아는 일반적으로 고온에서 증식이 억제됩니다. 특히, 보건환경연구원이 올해 식중독 사례를 분석한 결과, 식중독의 가장 흔한 원인이 살모넬라균인 것으로 나타났다. 살모넬라는 열에 매우 민감합니다. 살모넬라균은 가열 및 조리 중에 죽기 때문에 고기는 중심온도 75°C, 해산물은 85°C에서 1분 이상 가열하는 것이 안전합니다.